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 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동안 행사장 입구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1일 웰컴복합센터에서 간월재까지 십보일배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간월재까지 등산을 하면서 벌이는 케이블카 반대 캠페인은 앞으로 매주 일요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8년 연말, 울산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송철호 시장은 축하를 자청하며

케이블카는 더이상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진보정당, 학계 등으로 구성되었던 케이블카 반대 대책위를 해체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역신문에서 케이블카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사항에 대해 시청은 부인하였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가 지난 후 울산시와 울주군 담당 공무원들의 말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였고

민간업자가 추진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확산되었습니다.

울산시장과 울주군수 자신들은 추진할 마음이 없는데 민간업자가 신청하면 검토는 해야한다는

자세로 나오기 시작하였고 현재 영남알프스, 동구 대왕암 두곳에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두 곳 모두 제안업체 외의 3자 공모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는 업체의 응모요건을 완화해서 재공고 했다는 사실입니다. 케이블카 건설하려는 시도가 끈질기면서 참으로 집요합니다.

울주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영남알프스 천년숲지킴이, (사)영남알프스 천화,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연대하여 영남알프스를 지키고자 합니다.

또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세계적인 아웃도어브랜드이며 친환경기업인 파타고니아의 1%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미화 $5000를 지원받았습니다. 이 후원금은 영남알프스 환경보호 및 케이블카 반대 운동 캠페인에 전액 사용합니다.

하단은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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