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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0-07-21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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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_여천천_오염_현장_답사__7_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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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21) 자전거를 타고 울산박물관으로 오면서 여천천 오염상태가 심각함을 확인했습니다. 울산도서관 앞쪽 여천천의 수질이 탁하기 그지없더군요. 시민들이 항상 오가는 산책로가 있어서 오염을 의심하기에 앞서 혹시 하천 어딘가에서 공사를 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상류 쪽으로 오면서도 전혀 개선되지 않더군요.

광촌교(번영로) 하부~동평교~대암교~도산교 하부까지도 검은색에 가까운 물 상태는 그대로여서 하수가 뒤섞였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산교 상단부터 수질이 좀 나아졌습니다만 하천 바닥은 시궁창에서 흘러나온 부유물질이 퇴뒤덮고 있었습니다. 오염원을 유심히 찾아본 결과 중간중간 우수관에서 오수가 조금씩 섞여 흘러드는 것 같았고, 동백배수펌프장에서도 배출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우수 관로여야 하는데 마치 오수관로가 연결된 듯한~ㅠㅠ

이후 상류로 이동하면서 탁도는 좀 맑아졌지만 중간중간 오수가 흘러드는 곳이 많아서 하천 바닥은 음식 찌꺼기 침전물이 많았고, 먹이를 찾는 물고기들은 떼를 지어서 부유물질이 많은 곳을 배회하고~~~ㅠㅠ

 

 

좀 나아지는 듯 하다가 도로 나빠지는 수질은 대공원 동문 쪽, 그러니까 여천천 하상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 근처까지 전 구간에 걸쳐 단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지하에 매설 된 하수관로 어딘가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옹벽 아래쪽 시민들 산책로로 흘러나오는 오염된 물은(현장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실지렁이까지 전형적인 하수임을 보여줍니다.

 

 

늘 냄새나는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도 여태 이대로 방치되고 있었다니, 남구청은 물론이고 이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도 무관심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장마 때 역류방지를 위해 평소에는 막혀있는 우수 관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누가 보더라도 우수가 아닌 오수였습니다. 그야말로 하수 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보여주는 현장이었습니다. 취재관련 문의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상범. 010-2364-8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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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0114&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